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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체 카운티 가뭄으로 절반 이상 재난지역 지정

미국에서 50여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으로 1일(현지시간) 당국이 카운티 200여곳을 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 전체 주 가운데 절반 이상이 가뭄 피해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 농무부는 이날 주 218곳을 추가로 가뭄에 따른 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32개 주(州)의 카운티 1,584곳이 됐다. 이는 미국 전체 카운티의 절반 이상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번에 재난지역으로 추가된 지역은 조지아, 아이오와, 일리노이, 인디애나, 오클라호마, 사우스다코타 등 총 12개 주 내에 있는 카운티들이다.

재난지역의 농부와 목장주는 연방정부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고, 저금리에 긴급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톰 빌삭 농무장관은 보존구역으로 지정됐던 380만 에이커(약 1만5,400km²) 규모의 목초지를 가뭄 피해지역 목장주들에게 임시로 개방, 건초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농작물 보험사들도 가뭄 피해를 당한 농부들에게 보험료 납부와 관련해 30일간의 특별 유예기간을 허용할 것이라고 빌삭 장관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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