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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일본의 가치주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노무라일본밸류증권 (주식-재)'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펀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노무라 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노무라 일본 전략적 가치펀드'에 주로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도쿄거래소 토픽스(TOPIX) 지수의 구성 종목 3,7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한다. 업종에 구애받지 않고 저평가가 된 가치주 가운데 성장잠재력이 높고 유동성이 검증된 200여개 종목을 선별한다.
최근 일본은 가계 소비심리와 기업의 설비투자가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 4월 소비세 인상의 충격에서 점차 회복되고 있다. 또 도쿄지역 사무실 공실률 하락과 콘도 판매 증가 등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어 미래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게다가 일본 공적연기금(GPIF)이 일본 주식 투자비중을 확대할 방침이어서 일본 증시의 수급 전망은 밝은 편이다. 이 펀드는 지난 8월 설정된 이후 지난달 26일까지 최근 1개월 수익률 10.41%, 3개월 수익률 6.7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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