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택지개발지구 8곳, 취사용 가스공급 '난항'"

전국 택지개발지구 8곳이 도시가스회사의 취사용 도시가스 공급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박순자 의원은 11일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의 산업자원부 국정감사에서산업자원부가 집단 에너지 고시 지역으로 지정한 택지개발지구 12곳 중 8곳이 도시가스회사의 취사용 도시가스 공급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자부가 택지개발지구 난방을 지역난방으로 하고 취사용 도시가스만 도시가스사업자에게 공급토록 하자 도시가스 회사에서 배관투자비, 유지비용 등 손실과다로 인해 경제성이 부족하다며 반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시가스 사업자들은 취사용 도시가스만 공급할 수 없다며 가스관 공급비 중 일부를 택지개발사업 시행사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박 의원은 설명했다. 이런 문제를 안고 있는 택지개발지구는 성남 판교, 화성 동탄, 용인 흥덕, 고양풍동.일산.행신, 청주 산남3, 부산 정관 등 8곳이다. 이에 대해 산자부 관계자는 "택지개발사업자와 도시가스사업자가 취사용 도시가스 공급 시설비에 대해 협의해야 할 것"이라며 "택지개발지구 완공까지는 충분한 시간이 남아 있어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현경숙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