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2차전지 급성장 수혜주 주목

휴대용 전자기기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2차전지 산업의 급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관련수혜주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투자증권은 2일 2차전지 산업이 노트북컴퓨터ㆍ디지털카메라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서의 수요증가로 인해 반도체ㆍ디스플레이와 더불어 21세기 3대 부품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며 국내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2차전지란 한번 쓰고 버리는 1차전지와 달리 충전을 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전지를 말한다. 특히 그동안 세계 2차전지 시장에서 독주하던 일본 업체들을 제치고 국내 업체들이 약진하고 있어 2차전지 관련주들의 테마형성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일본의 소형 2차전지 세계시장 점유율은 지난 99년 말 97%에 달했지만 2003년 말에는 67% 수준까지 떨어졌다. 반면 2003년 말 기준 한국과 중국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각각 19.4%, 13.5%로 상승했다. 또 차세대 2차전지로 각광 받고 있는 리튬폴리머 전지의 경우 올 상반기 중에 국내 업체들의 생산량이 일본의 생산량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임유승 대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SDI와 LG화학 등 셀 제조업체들이 2차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국내 2차전지 산업을 선도하고 있어 향후 산업전망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2차전지 관련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으로 삼성SDIㆍLG화학 등 셀 제조업체와 테크노세미켐ㆍ파워로직스 등 부품업체, 이랜텍 등 팩전지업체를 꼽았다. 이중 향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 구조조정 과정을 성공리에 지나갈 것으로 전망되는 셀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투자에 나서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