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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모르는 역세권 분양단지

래미안 도곡 진달래·잠실 아이파크 오피스텔 청약 열기<br>대치 청실 래미안 등 예정 관심

수도권 주택시장 침체에도 역세권의 신규 분양단지는 양호한 청약 성적을 거두고 있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 들어 수도권 주택시장이 약세를 보인 반면 청약시장은 지하철 역세권을 중심으로 강세를 띠며 재고 주택시장의 흐름과는 상반된 모습을 나타냈다.

올 들어 수도권 집값은 서울 -0.99%, 경기도 -0.48%, 인천 -0.85%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올 1ㆍ4분기 공급된 삼성물산의 '래미안 도곡 진달래'와 현대산업개발의 '잠실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수십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래미안 도곡 진달래는 분당선과 3호선이 만나는 도곡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이고 잠실 아이파크도 2호선 종합운동장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상반기 중 수도권 일대 역세권 신규분양이 계속 이어질 예정이어서 이 같은 인기가 지속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신분당선의 경우 삼성물산이 오는 4월 중 서울 대치동 청실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대치 청실 래미안'을 공급한다. 전용 59~84㎡ 총 1,608가구 중 일반분양 122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분당선 도곡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대우건설도 상반기 중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오피스텔 1,300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분당선 정자역까지 도보 10분 거리다.

2호선ㆍ3호선이 만나는 교대역에서는 롯데건설이 '서초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를 4월 공급할 계획이다. GS건설은 2호선 이대역과 신촌역 주변 서대문구 대현동에 도시형생활주택 '자이엘라'를 공급한다. 전용 20~30㎡ 도시형 생활주택 92가구, 오피스텔 155실로 구성된다.

이밖에 동부건설은 중앙선 도농역 인근에서 경신연립을 재건축 한 아파트를 6월 중 선보인다.

함영진 부동산 써브 실장은 "불경기일수록 투자자는 임차인의 접근성을 높여줄 역세권, 실수요자는 생활인프라와 환금성이 뛰어난 교통의 요지를 선택하는 보수적 투자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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