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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부 사무관 대학교수 임용

해양수산부 사무관이 인하대학교 교수로 임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그 동안 고위 공무원이 겸임교수로 강의를 하거나 퇴직한 공무원이 대학강단에 서는 경우는 종종 있었으나 현직 사무관이 교수로 가는 것은 해양부 발족이래 처음이다. 27일 해양부에 따르면 국제협력관실 무역진흥과에 근무하고 있는 박민규 사무관은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로 임용돼 올 2학기부터 국제거래법과 통상법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박 사무관은 93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10년간 공무원으로 일해왔다. 박 사무관은 국비장학생으로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 로스쿨에서 법학석사를 마친후 휴직을 하고 박사학위에 도전, 2001년에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그 해 미국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도 합격했다. 유학시절 골프채를 잡지도 않고 공부를 했던 박씨는 박사과정에 진학하면서 함께 갔던 가족도 귀국시키고 혼자서 공부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부 무역진흥과에서는 한ㆍ칠레 FTA와 WTO 관세협상 등 통상협상과 무역관련 분쟁업무를 담당했던 박 사무관은 학교에서 실무와 이론을 접목해 현장감 있는 강의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철수기자 cs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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