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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전용부두 완공/LG 여천에 연간200만톤 화물 입·출하
입력1997-08-05 00:00:00
수정
1997.08.05 00:00:00
LG화학(대표 성재갑)은 4일 전남 여천석유화학단지에 석유화학제품 전용부두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지난 95년 7월부터 3백억원을 들여 완공한 이 부두는 4만여평의 바다를 준설하고 매립한 것으로 2백m, 폭 50m 규모다. 연간 2백만톤 규모의 각종 석유화학원료및 입·출하할 수 있으며, 컨테이너는 물론 대향 액체화물 등 다양한 화물을 취급할 수 있다.
LG는 생산과 수출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이 전용부두를 건설해 그동안 도로정체와 부산항의 선박 및 화물적체에 따른 물류비손실을 없애 연간 1백억원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여천공단내 다른 유화업체들도 이 부두를 통해 컨테이너 및 벌크화물을 수출, 여천공단 전체의 물류경쟁력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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