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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올랑드 대통령, 소치올림픽 불참

프랑스 대통령 프랑수아 올랑드(Francois Hollande)가 소치 동계올림픽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현지시각) 프랑스 외무장관 로랑 파비우스(Laurent Fabius)는 올랑드 대통령이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음을 밝혔다.

파비우스는 “대통령이 소치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계획은 현재 없다. 하지만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결정은 러시아의 ‘동성애 금지법’을 비롯한 인권침해 문제에 대한 항의 메시지로 보인다. 1주 일전 요하임 가우크 독일대통령 역시 소치 올림픽 불참의사를 밝혔었다.



2012년 열린 런던 하계 올림픽에는 80여 명의 각국 정상들이 참석했다. 러시아는 올해 초 동성애 선전을 금지한 법안을 통과시킨 이후 여러 나라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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