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선출된 양당 원내대표의 이날 회동은 상견례 성격으로, 배석자 없이 시내 모처에서 오찬을 겸해 2시간 30분 가량 이뤄졌다.
두 원내대표는 회동에서 세월호 참사 후속대책, 5월 임시국회 소집, 하반기 원(院) 구성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는 여야가 명확한 진상규명 원칙에 공감하면서도 국정조사 시기 등 각론에서 이견을 보이는만큼 이날 회동에서 이견이 어떤 방향으로 조율됐는지 관심이 쏠린다.
두 원내대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11일 오전 국회에서 하는 공동 기자회견에서 밝힐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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