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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콘텐츠산업 메카로"

大·中企 협력모델 구축·23개 지원사업 선정

'2009 콘텐츠제작 활성화지원 사업 협약식'에서 권강현(왼쪽 4번째) 삼성전자 상무, 권택민(〃 5번째)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장, 김정수(〃 6번째) 제이씨엔터테인먼트 부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손을 맞잡고 디지털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31일 경기도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도는 경기도 일대를 세계적인 콘텐츠산업 메카로 키우기 위해 관련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도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콘텐츠제작 활성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도내 대기업 중심의 산업 쏠림 현상을 해소하고 도내 산재해 있는 디지털기기, 솔루션 업체들과 게임,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업체 간, 장르간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세계적인 디지털콘텐츠 시장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이를 위해 최근 23개의 콘텐츠제작 활성화 지원 사업을 선정,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지원 내용은 콘텐츠 개발사별 총 사업비의 75% 이내로 1억에서 1억 5,000만원 범위까지 직접 매칭 방식으로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산업 분야는 ▦콘텐츠가치사슬 연계 지원 사업에 8개의 과제 ▦ 유비쿼터스 교육콘텐츠 활성화 지원 사업에5개 과제 ▦원소스기반 콘텐츠 제작 활성화 지원 사업에 4개 과제 ▦방송통신 융합형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6개 과제 등 모두 23개다 우선 콘텐츠 가치사슬 연계지원 사업은 기획, 개발, 유통, 소비 등 별개 분야의 기업들이 협력해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이 사업에 참여한 삼성전자는 중소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애플의 앱스토어와 같은 차세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오픈 마켓에 서비스하게 될 킬러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다중악기 어플리케이션, 3D아바타 기반의 위젯, 퍼즐게임, 바둑, 댄스게임 등을 포함한 각종 도내 기업의 콘텐츠가 오픈 마켓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유비쿼터스 교육콘텐츠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영어 교육콘텐츠, 장애아동을 위한 수학 학습프로그램, 디지털교재를 이용해 식물을 키우는 교육용온라인 게임, 사회성을 돕기 위한 기능성게임 등을 개발할 방침이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경기도는 디지털콘텐츠 가치사슬 연계사업을 추진하면서 지금까지 대기업중심의 콘텐츠산업을 중소 콘텐츠기업들과 연계하는 등 기술과 콘텐츠의 접목을 시도했다”며 “이번 사업으로 도내 기업 간의 가치사슬 연계의 시작점이 되어 혁신적인 콘텐츠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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