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월마트, 아마존·이베이에 도전장

온라인 쇼핑몰 개설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온라인 쇼핑몰을 1일(현지시간) 개설, 아마존과 이베이에 도전장을 냈다. 월마트의 온라인 쇼핑몰인 월마트 닷컴은 기존의 온라인 유통업체와 제휴해 가정용품과 스포츠용품, 의류, 장난감 등 100만개의 상품을 취급할 예정이다. 가정용품을 주로 판매하는 CSN스토어와 가방 전문 온라인몰 e백스, 스포츠 의류 전문 업체인 프로팀(Pro Team) 등이 월마트 닷컴에 참여했다. 이들 제휴 사업자는 상품 공급과 배송, 소비자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유통 전문가들은 월마트의 온라인 사업 진출에 대해 오프라인 매출이 하락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월마트는 지난 2ㆍ4분기에 동일 점포의 매출이 전년대비 하락했다. AP통신은 "온라인 사업은 월마트가 정복하지 못한 핵심 신흥영역"이라며 "월마트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석권을 노리고 있으며 매장을 보유하지 못한 한국과 유럽의 소비자까지 끌어 들이려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월마트가 온라인 시장까지 석권할 지는 미지수다. 유통전문가들은 "취급 품목이 아마존이나 이베이에 비해 다양하지 않고 후발주자로서의 약점을 보완하기까지 갈 길이 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