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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1,120원대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오름세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오전 9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3원 75전오른 1,123원 25전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1,110원대 붕괴를 눈앞에 뒀던 원·달러 환율은 전날부터 상승세로 돌아서 1,120원대로 복귀했다. 이날 환율 상승은 국내 증시가 조정장세를 보이는데다 정유사들의 결제수요로 인한 달러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경제지표 호전으로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점도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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