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예산 있다면 무슨일을 …"

경남도 공무원 아이디어 공모

경남도는 도와 시ㆍ군 공무원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경남도 1,000억원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 한다고 16일 밝혔다.

‘당신에게 1,000억원의 예산이 주어진다면 도정 발전과 도민의 복리를 위해 어떤 사업이나 시책을 추진하겠습니까’라는 제목의 정책 공모는 규모별 새로운 프로젝트나 신규사업 및 시책을 발굴하는 것으로 채택된 아이디어는 재정 여건에 따라 도정에 적극 반영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업이나 시책, 이미 채택된 제안이거나 유사한 내용, 도로개설 및 확ㆍ포장, 하청개수, 농업용수 사업, 일반 통념상 적용이 불가능한 아이디어나 정책은 제외된다.

공창석 경남도 “이번 정책공모를 계기로 연구하는 공직사회 풍토조성과 도민의 복리 증진의 목적을 함께 담고 있는 만큼 많은 공무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응모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사 결과 최우수, 우수, 장려에 선정된 공무원은 도지사 표창과 함께 소정의 시상금,국내ㆍ외 연수 기회가 주어지며 발탁인사 등 가산 점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