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사진)이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 이전에 다시 관광객을 받는다.
자유의 여신상은 1년간의 보수 공사를 해왔으며 지난해 10월 28일 건립 126주년을 맞춰 내부 관람을 재개하려 했으나 때마침 덮친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 때문에 개장을 미뤄왔다.
켄 살라자르 내무장관과 찰스 슈머 상원의원(뉴욕)은 19일(현지시간) 자유의 여신상 재개장 일정을 발표했다. 살라자르 장관은 "허리케인 샌디가 지나가며 자유의 여신상 주변 시설이 크게 파손됐다"며 "복구 작업이 상당히 진전돼 이번 독립기념일 행사에 맞춰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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