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디지털 음악시장 1위로 도약할것"

강대석 블루코드 대표이사 기자간담회


“올해 말이면 SK텔레콤의 멜론과 음악시장 1위를 놓고 다투게 될 것입니다.” 강대석(49) 블루코드 대표이사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말까지 블루코드가 운영하는 음악 포털 사이트 ‘뮤즈’와 KTF의 음악서비스 사이트 ‘도시락’을 통합할 예정”이라며 “현재 멜론 유료회원 80만명, 도시락과 뮤즈 유료회원이 50만명으로 시장에서 확고한 2위로 올라서게 됨에 따라 앞으로 멜론과 충분히 경쟁을 벌일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또 “뮤즈 이용자는 뮤즈 음원을 KTF가 제공하는 휴대폰에서 사용할 수 있고 KTF 휴대폰으로 내려받은 음원은 뮤즈를 통해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KT의 메가TV 등을 통해서도 듣게 된다”며 “현재까지 SK텔레콤 이용자는 멜론에서는 음원 파일을, 싸이월드에서는 홈피 배경음악 등을 따로 구입해야 하고 다른 데서 구입한 음원은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KTF의 이번 계획이 실제로 실현된다면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디지털음악사업의 핵심 경쟁력은 얼마나 강력한 음악 유통 플랫폼을 가지고 새로운 유료음악시장을 만드느냐에 달려 있다”며 “모바일과 유선ㆍIPTV 등 유무선을 넘나드는 다양한 플랫폼을 가지고 소비자가 가장 편리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 상품을 통해 디지털음악시장을 주도하는 1등 기업으로 안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강 대표는 “그동안 수직계열화를 위한 공격적 인수합병을 통한 차입금도 모두 상각했기 때문에 앞으로 안정적 매출 확대도 가능하게 됐다”며 “아주 보수적으로 매출 전망을 잡아도 올해 예상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0배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는 “끊임없이 블루오션을 개척해 음악업계의 비전을 제시하는 회사로 남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강 대표는 “현재 2,000만명이 넘게 이용하는 싸이월드 미니홈피 배경음악을 처음 판매할 때도 수없이 싸이월드를 설득해 이룬 것이고 지난해 본격적인 붐을 일으킨 매장음악 시장 역시 수없는 설득 끝에 개척한 시장으로 앞으로도 시장개척과 실적 등 모든 면에서 인정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