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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아' 고종수, 돌연 은퇴 선언


'풍운아' 고종수, 돌연 은퇴 선언 이민지 인턴 기자 minz01@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풍운아’ 고종수(사진)가 은퇴를 선언, 13년 간의 프로 생활을 정리한다. 고종수의 에이전트를 맡았던 AI스포츠의 곽희태 대표는 6일 “고종수가 현역 생활을 마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다. 고종수는 한 스포츠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은퇴를 결심하기까지 마음 고생이 심했지만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했다”며 “그 동안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에 대한 고마움을 죽을 때까지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고종수가 은퇴를 결심한 계기는 지난해 8월 왼쪽 무릎 부상이 재발하면서 발생한 소속팀과의 갈등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일본에서 수술을 받기 원했던 고종수와는 달리 구단 측은 절차상의 문제를 이유로 제동을 걸어 일본 행이 좌절된 바 있다. 이후 시즌 종료 직후 대전이 재계약 우선 대상자 명단에서 제외, 사실상 방출을 통보하면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로써 90년대 말 혜성처럼 등장해 축구계를 풍미했던 ‘앙팡 테리블(무서운 아이)’ 고종수는 자신의 천부적인 재능을 마음껏 펼치지 못한 채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많은 축구 지도자와 팬들은 그를 ‘천재’라 평가하며 열광했으나 이제 그의 플레이를 볼 수 없게 됐다. 금호고를 졸업하고 1996년 수원에 입단한 고종수는 이후 눈부신 활약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거듭되는 부상과 자기 관리 실패로 잠시 축구계를 떠나기도 했던 그는 2007년 대전에 입단해 재기를 노렸지만 지난해 4월 구단과 갈등을 빚어왔고 결국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고종수는 1996년 수원에 입단한 이후 K-리그 171경기에 출전해 37골34도움을 기록했다. 1997년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돼 20세인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 출전, 세계 강호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플레이를 펼쳐 눈길을 끌었던 그는 A매치 통산 38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다. ▶▶▶ 연예기사 ◀◀◀ ▶ '김연아가 북한 출신' 황당 해프닝 ▶ 채림, 명세빈 대타로 안방극장 '컴백' ▶ 이민호-문채원 파파라치에 촬영 당한 사연? ▶ 후배 코미디언들 배삼룡 돕기 모금 ▶ '풍운아' 고종수, 돌연 은퇴 선언 ▶ '컨츄리꼬꼬 무대 도용' 주장 이승환측 패소 판결 ▶ 이지혜 "정웅인 날더러…" 굴욕 사건 공개 ▶ 타블로-강혜정 '핑크빛 열애' 공식 인정 ▶ 탤런트 김수현 쇼핑몰 '수위 높은 노출 사진' 논란 ▶ 강병규·서세원 등 법원서 '눈물 주르륵' ▶ "가요계 '재벌 2세'가 떴다" ▶ 영화 '핸드폰' 무삭제예고편 결국 삭제 ▶▶▶ 인기기사 ◀◀◀ ▶ 일류대 나온 A씨, 백수생활 마감한 비결 ▶ 항공사 공짜 담요·베개 "이젠 옛말" ▶ "OB맥주 혼자 마시기엔… " ▶ 한국을 봉으로 보는 외국 IT업체들 ▶ 미네르바 "상상이상 불황 오고 있다" ▶ '부실 대기업' 내달 첫 선정 ▶ "베컴·버핏 올해 한국에 온다던데…" ▶ 중국 자동차시장 미국 앞질렀다 ▶ 버핏, 요즘은 이곳에 투자한다 ▶ 강호순 재산 얼마나 되나 ▶ "경기 70년대후 최악 다시 대공황 갈수도" ▶ 증권사가 꼽은 경쟁서 '살아남을 기업' 1위는?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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