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올해 전국 8개 시ㆍ도에서 추천된 13개 단지의 관리와 공동체 활동 등을 평가해 최우수 관리 단지로 화성 서해그랑블아파트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광주광역시 휴먼시아 7단지와 경기 시흥시 시화월드메르디앙 등 2곳도 우수 단지로 뽑혔다.
최우수 관리 단지로 선정된 화성 솔빛마을 서해그랑블아파트는 여름방학에 단지 내에서 가족단위 미꾸라지 잡기 행사를 열고 유휴 지하주차장을 변경해 어린이 놀이시설과 주민 운동시설로 활용하는 등 활기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 단지로 뽑힌 광주 송화마을 휴먼시아 7단지는 아파트 소식지를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친환경 텃밭과 폐식용유 비누 만들기 등을 벌였으며 시흥 시화월드메르디앙도 도서관 운영과 독후감 대회, 사진촬영 대회, 단풍나무 심기 행사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도엽 국토부 장관은 26일 이들 단지 관계자들에게 상장과 동판을 수여할 방침이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2010년 공동주택 우수 관리 단지 선정제도를 도입해 매년 관리와 공동체 활성화 등이 우수한 단지를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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