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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친환경 미니도시' 조성 탄력
입력2010-02-02 18:29:19
수정
2010.02.02 18:29:19
윤종열 기자
수질오염 총량관리계획 승인<br>능서역세권등 개발 가능해져
경기도 여주군에 조성되는 친환경 미니신도시가 탄력을 받게 됐다.
여주군은 최근 정부로부터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을 승인 받아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돼 있던 여주·능서 역세권, 여주 홍문·교리·월송지구, 현암리 법무지구, 천송·오학지구, 가남 태평지구 등 모두 182만㎡의 시가화예정용지의 미니신도시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그 동안 여주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전지역(608㎢)이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6만㎡ 이상 규모의 택지개발, 관광지조성, 공장용지 개발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오염총량관리계획이 시행되면서 도시지역은 면적상한 제한을 받지 않고, 비도시 지역에서도 50만㎡까지 도시개발사업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여주와 능서역세권 120만㎡ 외에 여주읍 오학·천송리 일대 20만㎡ , 현암리 강변에 위치한 법원·검찰청 이전부지 부근 33만㎡, 여주군 종합청사가 들어설 월송리와 교리 일대 112만㎡ 등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이들 개발사업 예정지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정비사업과 연계해 환경친화적 녹색도시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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