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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 입장료 대폭 인상

미국 디즈니랜드가 최근 입장료를 대폭 인상했다.

21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디즈니랜드는 하루 입장권과 연간 입장권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이날부터 적용되는 새 요금에 따르면 하루 입장료는 종전 80달러에서 87달러로 9% 올랐다.

주차장 이용료를 포함한 연간 회원권의 경우, 649달러로 작년에 비해 무려 30%나 인상했다.



또 캘리포니아주 거주민에게만 적용되는 거주민 우대 회원권 가격 역시 작년보다 60달러가 오른 329달러까지 치솟았다.

수지 브라운 디즈니랜드 대변인은 “디즈니랜드 입장권은 세계 최고 수준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서비스의 수준을 유지하려면 가격을 정기적으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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