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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So hot!] 中 올 국경절부터 8일간 연휴

중국은 오는 10월 1일 국경절부터 8일 간의 연휴에 들어간다. 이는 해마다 그랬던 것이 아니라 올해에만 건국이후 사상 최장을 기록하게 됐다. 23일 중국 국무원과 언론들에 따르면 중국의 법정 국경절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이다. 그러나 중국인들은 놀 때 한꺼번에 몰아서 놀고 연휴가 겹치면 평일로 옮겨 쉰다는 원칙에 따라 휴일과 근무일을 조정하는 바람에 국경절 뒤에 5일간의 연휴가 더 생겼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국경절 연휴 마지막날인 10월 3일이 공휴일인 토요일이면서 중추절(추석)이기도 해 3가지 종류의 휴일이 겹치게 됐다. 따라서 토요일 휴일은 월요일인 5일로, 중추절 휴일은 화요일인 6일로 각각 분산해 쉬도록 해 국경절 연휴가 6일로 늘어났다. 여기다 국경절을 전후한 주말 공휴일인 9월 27일과 10월10일 근무를 하는 대신 이날 이틀간의 휴일을 국경절 뒤로 붙여 다시 국경절 연휴를 8일로 확대했다. 이번 국경절처럼 연휴 조정은 중국 국무원이 정치, 사회, 경제적인 상황에 맞춰 수시로 조정한다. 그런데 올해는 중국 건국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데다 금융위기의 충격으로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내수활성화를 위해 연휴를 길게 늘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또 최대 명절인 국경절과 중추절을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날 근무하는 기업에는 직원에게 평소 임금의 3배를 지급토록 하고 있다. 따라서 10월 1~3일과 6일 근무에 대해서는 평소 임금의 300%를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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