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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메이저리그 PO출전 '감격'
입력2004-10-06 17:10:03
수정
2004.10.06 17:10:03
한국인 타자 최초… 7회 대타 내야땅볼로 물러나
최희섭(25ㆍLA 다저스)이 한국인 타자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활약하며 신기원을 열었다.
최희섭은 6일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 1차전에 출장,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은 최초의 한국인 타자가 됐다.
투수를 포함해서는 김병현(25ㆍ보스턴 레드삭스)에 이은 두 번째이고 동양인 타자로는 신조 쓰요시(당시 샌프란시코 자이언츠),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마리너스),마쓰이 히데키(뉴욕 양키스)에 이은 네 번째다. 최희섭은 비록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미국 전역의 야구팬이 지켜보는 ‘가을의 잔치’에 초대돼 지난해 시카고 컵스에서 겪은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최희섭은 이날 2대7로 뒤진 7회초 투수 마이크 베나프로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으며 초구 커브 볼과 2구째 빠른 공 스트라이크를 그냥 들여보낸 뒤 빗맞은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고 말았다. LA는 홈런 5발을 터뜨린 세인트루이스의 장타력에 밀려 3대8로 첫 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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