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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보잉7E7 제작 참여 전기식 구동장치 공동개발

꿈의 항공기로 불리며 오는 2008년 선보이게 될 미국 보잉사의 7E7여객기 양산에 국내업체도 참여한다. 산업자원부는 30일 ㈜한화가 영국 클래버함사와 공동으로 보잉 7E7기에 탑재될 전기식 구동장치를 공동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기식 구동장치는 항공기 이ㆍ착륙시 날개의 각도 조절, 기내 압력 조절, 출입구 작동을 전기식으로 가능하게 하는 정밀제어부품이다. 한화는 2008년 이후 전기식 구동장치를 클래버함을 통해 미 보잉사에 수출, 이 부문에서 연간 65억원, 총 7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한화는 이번 사업에 산자부의 항공우주기술개발지원자금 43억원을 포함, 15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250석급 중형 항공기이면서도 연료효율이 20% 이상 높아 원스톱 맞춤형 비행이 가능한 7E7기는 보잉 및 전세계 항공부품 선진업체들이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미래 비행기’로 향후 20년간 2,000~3,000대(대당 약 1,000억원)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훈 자본재산업국장은 “신기술 적용 여객기에 대한 공동개발에 국내업체가 참여, 최신 기술을 습득할 수 있게 돼 10여년 이상 기술격차를 보여왔던 국내 항공기 부품산업이 해외 선진업체와 동등한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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