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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개발 합병 추진, 웅진코웨이 주가 호재

웅진코웨이가 웅진코웨이개발과의 합병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25일 “웅진코웨이의 현 주가는 적정수준이지만 웅진코웨이개발과 합병될 경우에는 저평가됐다”며 목표주가를 1만9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대폭 올렸다. 웅진코웨이는 웅진코웨이와의 합병 추진 소식이 시장에 알려지기 5개월 전인 지난 6월 말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이날 1만2,900원으로 마감, 같은 기간 주가가 3배나 뛰었다. 김태형 연구원은 “웅진코웨이개발과 합병시 기존 웅진코웨이개발에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를 판매하던 제조업에서 소비자들에게 정수기ㆍ공기청정기ㆍ비데ㆍ연수기를 설치해주고 렌털서비스료를 받는 서비스업으로 전환된다”며 “이 경우 300만 렌털가입자 확보에 의한 안정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중복투자 제거에 의한 비용절감과 신규 아이템 확보가 가능해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웅진코웨이개발의 현금흐름도 올해부터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현대증권은 “웅진코웨이개발의 수익가치가 웅진코웨이 현주가보다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커 웅진코웨이개발 주식 1주당 웅진코웨이 주식 1.1주로 합병비율을 산정했다”며 “합병유무 및 합병비율은 오는 2월 중에 공시를 통해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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