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베이징에 설립된 중원 법률사무소는 변호사 300여명을 거느린 중국의 대표적인 대형 로펌으로 인수합병, 국외투자, 반독점ㆍ반덤핑 등 분야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른 측은 이번 제휴로 민ㆍ형사소송, 상사중재 등 분쟁해결과 법률고문, 조사ㆍ자문, 상담 등 기타 법률 영역에서 양국 시스템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쪽 나라 고객이 상대국에서 법률 조력이 필요한 경우 변호사 선임을 주선하거나 양국 변호사가 동시에 수임하는 방식으로 도울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바른 측은 “두 회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법률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확대하는 등 국외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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