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의 자동차 부품ㆍ용품 유통 전문 기업 마이스터는 9일 제품 성능과 디자인을 더욱 강화한 HD블랙박스 ‘만도 BN200’과 ‘만도 BL2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선 ‘만도 BN200’은 분리형 2채널 제품으로 차량의 전∙후방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고 상황에 대처가 가능하다. 특히 고화질의 HD해상도(1280x720)와 140도의 넓은 화각을 제공해 사고현장 녹화 영상을 선명하고 빈틈없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1채널 신제품인 ‘만도 BL200’은 HD 300만 화소의 초고화질로 보다 선명하고 정밀한 촬영이 가능하다. 차량이 이동하는 장소에 따라 밝기를 자동으로 측정해서 녹화 영상에 적용하기 때문에 주ㆍ야간뿐 아니라 터널이나 주차장 등 진입 시 녹화된 장면에서도 높은 화면 가독성을 제공한다.
제품 외부 디자인에도 신선함을 더했다. BL200은 조약돌에서 이미지를 차용했으며 제품 무게 또한 기존 제품의 절반에 해당하는 62g으로 초경량화 했다.
두 제품 모두 슈퍼캡(최종영상저장장치)을 통해 자동차 전원이 차단되더라도 녹화 중이던 영상 파일이 손실 없이 저장될 수 있도록 했다. 주차 시에는 차량의 충격을 감지하거나 사고 시에만 녹화를 진행하는 모션디텍트 기능이 적용된다. 가격은 ▦BN200 29만9,000원 ▦BL200 22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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