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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올 산업단지 환경개선 주력"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4가지 기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환경 개선을 위해 공단 기능강화에 나선다. 박봉규(사진) 산단공 이사장은 6일 서울 디지털단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산업단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지원서비스 ▦개발자 기능 등 4가지 기능의 업그레이드에 나서는 새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박 이사장은 이와 관련“올 한해는 근로생활의 질을 높이는 QWL조성사업을 통해 산업단지를 일터이자 배움터, 쉼터로 변모시키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동시에 중소 맞춤형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기업지원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산단공 자체의 지원기능도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산단공은 우선 지난해 10월부터 남동과 반월시화, 구미, 익산 등 4개 시범단지별로 시행중인 QWL(Quality of Working Life)밸리 조성사업에 주력하게 된다. QWL사업은 공단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해 만족도를 높이고 동기를 부여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3년까지 1조 3,56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산단공은 올해 산업단지 내 연구소를 유치하는 산학융합지구 사업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이르면 하반기에 기반시설 조성공사에 착수한다. 아울러 반월과 남동공단에 양 3백면의 공영주차장을 확대하고, 단지별로 산업단지의 날을 개최할 예정이다. 중소 맞춤형 산업단지도 추가 개발된다. 박 이사장은 “산업단지 입주수요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연내 2~3곳을 추가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디지털단지운동장에 골프연습장이나 문화시설 등을 갖추는 등 단지별 기업지원시설도 확충한다는 것이 산단공의 설명이다. 광역클러스터 사업에서는 미니 클러스터가 자생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참여기업의 졸업ㆍ퇴출제를 도입하고 기업간 소통과 교류를 위해 온라인ㆍ모바일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박 이사장은 “산업단지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현장이나 융합과 녹색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요사업의 가시적 성과와 입주기원 지원에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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