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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탈 "2015년 매출 10兆달성"

삼성아토피나서 사명 변경..방향족등 고부가가치 신규설비 600억 투자

삼성토탈 "2015년 매출 10兆달성" 삼성아토피나서 사명 변경..방향족등 고부가가치 신규설비 600억 투자 고홍식(가운데) 삼성토탈 사장이 CI 변경과 고부가가치 제품 조기 상업화, 중국시장의 내수화 등 미래 성장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프랑스 토탈그룹과 삼성그룹의 합작 석유화학회사인 삼성아토피나가 사명을 ‘삼성토탈㈜(Samsung Total Petrochemicals)’로 바꾸고 고부가 신제품 조기 상업화 등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삼성토탈은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사명변경과 함께 현재 2조6,000억원 수준인 매출규모를 오는 2015년까지 10조원으로 끌어올리고 방향족 등 고부가가치 신규설비에 600억원을 투자, 내년 6월에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토탈은 이번 사명변경이 합작사인 프랑스 토탈그룹이 정유ㆍ석유화학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아토피나 브랜드는 정밀화학사업을 중심으로 분리한 후 매각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토탈은 토탈그룹과의 합작 1주년인 5일 정식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고부가 신제품 개발 및 조기 상업화 ▦충남 대산 유화단지의 시너지 효과 발굴 ▦성장하는 중국시장의 사업 발굴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고홍식 사장은 “대산 유화단지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합성수지ㆍ화섬원료ㆍ기초유분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삼성과 토탈의 강점을 융합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겠다”며 “해외 메이저 석유화학회사와의 경쟁에서 독자적으로 글로벌 톱으로 성장하기 힘든 만큼 합적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 사장은 삼성토탈이 합작 후 폴리프로필렌(PP)ㆍ 스틸렌모노머(SM) 등에서 세계 2위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 것이 좋은 사례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고 사장은 “중국시장에 한국 화학산업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대산단지가 중국 내륙운송보다 물류비용에서 더 싼 만큼 당분간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장기적으로 중국 현지 진출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삼성토탈은 중국시장의 내수화를 위해 중국수출 담당 직원들을 중국 현지에 상주시켜 내수판매 직원과 동일하게 근무하도록 하며 18일에는 수지사업 부문 전략회의를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토탈은 5일 전직 사장단을 비롯해 전현직 임직원 및 가족, 해외 주요거래처 인사 등 1,200여명을 초청해 충남 서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기업통합이미지(CI) 발표와 함께 창립 1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입력시간 : 2004-10-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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