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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자유무역협정] "체결땐 무역적자 늘지만 GDP 확대"

한국과 일본간에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 관세철폐에 따른 무역적자 확대가 우려되지만 투자증가 및 생산성 확대로 국내총생산(GDP)이 확대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원장 李景台)은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FTA가 체결되면 대일(對日) 무역적자가 확대되지만 일본으로부터 투자유치 확대 등으로 전체적으로 우리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IEP는 한일 양국간에 상호 관세를 철폐하면 60억9,000만달러의 대일 무역적자가 발생하지만 일본 부품을 활용한 제3국 수출 등으로 적자폭을 연간 15억4,000만달러선으로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일본으로부터 직접 투자유치 확대나 서비스시장 상호 개방 등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으로 한국의 GDP는 연간 2.81%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일 양국은 특히 한일산업기술협력위원회와 한일투자개발은행을 공동으로 만들어 경제협력을 적극 뒷받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KIEP측은 밝혔다. KIEP 李원장은 『지난해부터 KIEP와 일본 아시아경제연구소간에 한일 FTA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오는 24일 신라호텔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광본기자KBGO@SED.CO.KR 입력시간 2000/05/22 16:5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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