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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게임빌, 높은 성장세와 中ㆍ日 진출 본격화에 주목 - HMC證

HMC투자증권은 14일 게임빌에 대해 높은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중국ㆍ일본등 신규시장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전일종가 6만6,500원)을 기존대로 유지했다.

최병태 연구원은 "게임빌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5억원과 63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스마트폰 비중이 87%까지 상승하면서 재편된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게임빌은 핵심 타이틀인 제노니아4와 2012프로야구의 안정적인 실적 속에 카툰워즈 등 퍼블리싱 타이틀이 티스토어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어, 국내 매출액이 133억원으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부분유료화 매출이 전체의 80%인 132억원까지 상승하면서 2년만에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적인 전환이 이루어졌다"며 "올해 국내 46개, 해외 42개 등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게임을 출시해 목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53%, 18% 증가한 650억원과 206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12월 일본 지사를 설립하고 올해부터는 모든 게임을 영어 외에 일본어ㆍ중국어로도 출시할 계획"이라며 "50%이상의 매출 성장률과 이미 확보된 다운로드 사용자들을 바탕으로 한 크로스프로모션, 부분유료화 설계에 대한 노하우를 통한 퍼블리싱 경쟁력 등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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