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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멕시코만 동부해역 7년간 시추금지

미국 정부가 멕시코만 동부해안의 원유시추를 앞으로 7년 동안 금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미 CNN에 따르면 켄 살라자르 내무장관은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건을 교훈 삼아 앞으로 7년간 이 지역의 신규 원유시추를 허용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으며, 민감한 해역인 북극해에서의 시추 여부에 대한 탐사작업도 극도로 조심스럽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3월 멕시코만과 다른 미 연안해역에서의 원유와 천연가스 시추를 허용키로 했지만, 지난 4월20일 발생한 영국 석유회사 BP 소유 유정에서의 대형 원유유출 사고의 여파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살라자르 장관은 석유 메이저들이 멕시코만에서 2,900만 에이커의 해역에 대한 임차계약을 맺고도 아직 탐사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조치가 멕시코만에서의 원유시추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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