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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위 활동 2개월 연장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이영조)는 미해결 사건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자 올해 4월24일 끝나기로 돼 있는 활동 기간을 약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진실화해위는 이날 열린 전원위원회 회의에서 활동 종료일을 오는 6월30일로 늦추는 계획을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항일독립운동과 6ㆍ25 전쟁 민간학살, 민주화 의문사 등의 과거사를 규명ㆍ청산하고자 애초 4년 한시 조직으로 출범했다. 진실화해위는 현재 접수된 사건 1만1,044건 가운데 보도연맹 학살사태 등 8,513건(약 77%)을 처리하고 2,531건을 미제로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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