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호이젠은 8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 케이프의 이스트런던 골프장(파73ㆍ6,691야드)에서 열린 아프리카오픈(총상금 101만5,065유로)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7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웨스트호이젠은 타르트 판데르발트(남아공ㆍ25언더파)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웨스트호이젠은 15만8,500유로(약 2억3,500만원)를 받았다. 16번홀까지 판데르발트와 동타로 맞섰던 웨스트호이젠은 17번홀에서 10.7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보기를 범한 판데르발트를 따돌렸다. 이들과 동반한 레티프 구센(남아공)이 단독 3위(24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