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단신] '삼원페이퍼갤러리' 오픈外

디자인예술과 산업, 인쇄문화를 주제로 하는 ‘삼원페이퍼갤러리’가 지난 1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 문을 열었다. 세계 각국의 그래픽인쇄물 전시관, 세계의 다양한 특수고급지 전시관, 그리고 일정기간 지속적으로 테마를 바꿔가며 전시할 특별전시관 등 3개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갤러리 오픈 기념 테마전시는 캘린더 디자인의 기준으로 불리는 독일 M-real Zanders 사의 아트 캘린더 특별전으로 22일까지 열린다. [phone] 김선심 '꽃' 전시회 서양화가 김선심이 화려한 꽃보다는 시들고 병들어 소외받는 개최에 다가가 아픔을 아우르는 다양한 '꽃'을 주제로 한 전시를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갖는다. 지난 99년 '소외'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개최한 이후 6년만에 갖는 개인전으로 그간의 습작을 통해서 준비한 장지에 아크릴을 이용한 색다른 화법으로 관람객들을 맞는다. 전시는 지난 1일 시작돼 6일 끝난다. 세계보도사진전 열려 ‘2004 세계보도사진전-서울전시’가 9일부터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신관에서 열린다. 올해의 대상을 포함하여 총 192점의 수상작들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는 124개국 4,176명의 사진기자들이 6,300여개의 작품들에서 엄선된 것들이다.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보도 사진 분야를 가장 쉽게 이해하고 현장의 생생함을 눈으로 보고 느끼게 할 이 전시는 우리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공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껴야 할지를 알려주는 메시지가 포함돼 있다. 이번 서울전시는 LG 상사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phone] 강형구 유화개인전 거의 벽을 연상케 하는 대형 화폭을 가득채운 확대된 얼굴만을 극사실 기법으로 그려왔던 얼굴의 작가 강형구(50)씨의 유화개인전‘ 강형구의 확대된 얼굴, 얼굴, 얼굴들’이 9일부터 24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제1실에서 열린다. 2002년 개인전이후 캐리커처전, 손기정 자료전등으로 분주히 활동했던 그의 원래 작풍의 이번 전시에는 200호 대작 35점으로 모두 그 크기를 동일시켜 발표한다.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