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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유, 영화마케팅 강화

'분노의 질주' 시사회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을 후원해 톡톡히 홍보효과를 본 현대정유가 영화마케팅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현대정유는 한국계 미국인인 릭윤이 주연한 개봉예정 영화 '분노의 질주'의 시사회를 14일 보너스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서울 남산 자동차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시사회에는 페라리와 혼다 S2000 등 세계 최정상급 레이싱차량과 현대정유 프로 레이싱팀인 '오일뱅크팀'의 레이싱차량 F1800, GT카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정유 관계자는 "지난 99년 주유소습격사건이라는 영화가 관객 250만명을 동원,기업 이미지 제고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면서 "향후 국내외 영화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오는 11월 개봉을 목표로 촬영중인 영화 '아프리카', 국내 최초 패러디 코미디 영화인 '재밌는 영화'등에 자사 계열 주유소를 촬영장소로 제공할 예정이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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