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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아큐픽스 "목표했던 만큼 판매 성과 올 영업익 135억 달성"


멀티미디어와 시스템 사업을 하는 아큐픽스가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장치(HMD)인 ‘마이버드’ 예약 판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마이버드는 안경처럼 착용하면 눈 앞에 대화면을 구현하는 신개념 디스플레이 기기다. 회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숫자를 공개할 수 없지만 기대했던 만큼 예약 판매가 진행됐다”며 “시장 반응이 좋기 때문에 4월부터 시작된 정식 판매에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Q. 지난 3월 말 마이버드 예약 판매가 끝났다. 마이버드 예약 판매 대수는 얼마인가.

A. 구체적인 숫자를 공개할 수 없지만 기대했던 만큼 예약 판매실적을 거뒀다. 3월 예약판매를 끝으로 4월부터 정식 판매에 들어간다.

Q. 시장 반응과 향후 마이버드 판매 전망은.

A. 마이버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그 동안 밝혔듯이 HMD에서만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수적 관점에서 전망한 목표치로 시간이 가면서 수정할 수도 있다.

Q. 현재 판매되고 있는 마이버드의 개선된 부분은.

A. 착용감을 높이기 위해 안경 다리 부분 등을 개선했다. 또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햇빛가리개 등도 추가했다.

Q. 해외 및 국내 업체와의 판매 진행 상황은.

A.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계속 추진하고 있다. 일본 시장 유통의 경우 출시 시기에 대해 상황을 보며 저울질 중이다. 다른 국가도 진행 중이지만 구체적인 상황은 밝힐 수 없다. 진행 상황이 구체화되는 시점에서 시장에 발표를 할 예정이다.

Q.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접촉은 하고 있는지.

A. 이제 양산을 시작한 단계다. 현재 상담 중이고 자세한 사항은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다.



Q. 엡손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제품을 출시했다. 마이버드 판매에 미치는 영향은.

A. 지난해 11월에 출시된 제품이 올해 국내에도 출시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 마이버드 보다는 무게가 무겁다. 화질도 마이버드가 더 선명하다. 비슷한 제품이 나오면 시장 파이가 커지기 때문에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다.

Q. 최근 주요 주주인‘뉴 컨셉 케피탈 리미티드’가 아큐픽스 보유지분 269만8,967주를 매각했고 3대 주주인 에이트리도 지분을 줄이고 있다. 이같은 대주주 지분 매각으로 투자자들이 우려하고 있는데.

A. 긍정적 시그널로 해석할 수도 있다. 블록딜을 통해 물량이 시장에서 소화됐기 때문에 회사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블록딜 물량을 받은 쪽도 회사에 대한 전망을 긍정적으로 봤기 때문에 받아간 것으로 보고 있다.‘뉴 컨셉 케피탈 리미티드’의 경우 상장하기 전 초기에 투자를 해서 투자수익을 올렸다. 에이트리 건도 비슷한 형태로 이해하고 있다. 물량을 받아간 주체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 한다.

Q. 올해 예상 실적은.

A. 매출 900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이 목표다. 지난해 대비 2 배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수급 상황이 여의치 않다는 의견이 많은데.

A. 현재 외국인과 에이트리가 각각 4% 정도 보유하고 있다. 두 곳의 지분을 합치면 150여 만주 정도 되는데 이정도 물량이면 향후 주가 상승에 별다른 부정적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물량이 나와도 블록딜 형태로 나올 것으로 보여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노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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