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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저림증 수술후 입원할 필요 없어”

`수근관증후군(손저림증)`을 외래에서 국소마취로 수술한 후 퇴원하더라도 전신마취 후 입원치료를 한 경우와 수술성적은 같으면서도 비용은 30% 절감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양대병원 이광현(정형외과) 교수팀은 `국소마취 하 수근관 절개술(국소마취 하에 손목을 2㎝ 절개한 후 손목 신경이 통과하는 근육을 절개해 공간을 넓히는 방법)`로 수술을 받은 82명과, 입원을 한 다음 전신마취나 팔 전체 마취로 수술 받은 126명을 분석한 결과 수술성적이나 치료만족도 면에서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평균 관찰기간은 27개월이었으며 손바닥 통증ㆍ저림ㆍ감각둔화ㆍ근력저하ㆍ부적절한 손동작 및 부종 등 전 부문에 대해 평가(10점 만점)했다. 성적은 국소마취 환자의 경우 손바닥통증 9.7점, 저림 9.0점, 감각둔화 9.1점, 근력저하 9.8점, 부적절한 손동작 9.8점 및 부종 9.1점 등으로 전신마취로 치료를 받은 환자와 차이가 없었다. 수근관증후군은 50대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몇 년 전부터는 가사노동을 하는 주부나 반복적으로 손목을 많이 쓰는 직장인들에게 빈발해 경각심을 주고 있다. <박상영기자 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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