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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8일 롯데마트 구로점 지하1층에 세계 최대 완구 전문점 ‘토이저러스(Toysrus)’ 1호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롯데는 앞으로 마트부문에 카테고리 킬러(Category Killer) 매장인 토이저러스 매장을 전진 배치해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 8일 문을 여는 토이저러스 1호점은 매장면적 3,300㎡(1,000여평)에 기존 대형마트 완구매장의 취급품목보다 8배 이상 많은 8,000여 품목을 취급하는 초대형 완구 전문점으로 국내브랜드 90%, 해외브랜드 10%로 판매품목을 구성했다. 특히 해외브랜드 상품 800여개 품목을 토이저러스 본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토이저러스 자체 상품(PB) 14개 브랜드, 500여개 품목과 해외소싱 단독상품 300여개 품목으로 구성해 완구전문점과 차별화했다. 롯데쇼핑은 이와 함께 토이저러스 1호점을 테마파크형 매장으로 꾸몄다. 상품의 컨셉에 맞춰 ‘별의 공간, 달의 공간, 태양의 공간, 오로라의 공간’ 등 테마형 상품 매장으로 구성하고 기차모양의 계산대를 설치해 주요 고객인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했다. 롯데쇼핑은 카테고리 킬러 매장인 토이저러스가 롯데마트의 차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꾸준히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토이저러스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2008년 2월 롯데마트 구리점에 2호점을 여는 등 2012년까지 20개 이상의 ‘토이저러스’(1,000여평 규모의 단독매장) 매장을 오픈하고 2010년부터 순차적으로 롯데마트 전 완구매장을 ‘토이박스’(50여평 규모의 숍인숍 형태)로 대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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