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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신문 '올해의 인물'에 김재현 총장

김재현 공주대 총장과 김문수 경기도 지사, 재중국한국인회가 재외동포 분야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2009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26일 이 상을 선정해 시상하는 재외동포신문에 따르면 2009년 올해의 인물에는 ▦문화 부문 김재현 공주대 총장 ▦기관ㆍ단체 부문 김문수 경기도 지사 ▦해외 부문 재중국한국인회(회장 정효권)가 뽑혔다. 김재현 총장은 한민족문화연구원을 설립했고 대학원에 재외동포학을 개설했으며, 김문수 지사는 국제이주기구 이민정책연구원을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설립한 점, 그리고 올해 10월 열리는 세계해외한인무역인대회를 유치한 공로가 인정됐다. 재중국한국인회는 지역한국인회를 통일된 조직으로 구축한 것을 비롯해 선양(瀋陽)에서 열린 KBS 노래자랑을 지원했으며, 하이린(海林)시 한국인 취업 사기사건의 피해자를 돕는 등 한·중 우호에 이바지했다. 이 신문은 2003년부터 매년 재외동포 분야에 공로가 큰 개인이나 단체에 이 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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