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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엽 신부 "자신을 소중히 여겨야 삶의 무지개 뜨죠"

'무지개원리' 강의 화제


'팔자 고치는 법.' 차동엽(50) 신부가 내세우는 '무지개 원리'는 이렇게 압축된다. 인천가톨릭대 교수이기도 한 차 신부는 현재 KBS 1TV '여성공감'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11시에 시청자들에게 자신만의 '무지개 원리'를 전하고 있다. 그 원리가 요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지혜의 씨앗을 뿌리라, 꿈을 품으라, 성취를 믿으라, 말을 다스리라, 습관을 길들이라,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이것이 제 7가지 무지개 원리에요. 이 원리대로 삶을 살게 되면 내 인생에 무지개가 뜨게 돼요." 그의 강의는 지난해 11월 출간된 같은 이름의 책 '무지개 원리(도서출판 동이)'를 바탕으로 한다. 그만큼 내용은 꽉 짜여져 있다. "성공한 사람들의 특성은 이 7가지로 다 모아집니다. 이 7가지 원리는 간단하고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반대로 실천하기 쉽지 않은 것들이죠."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미술 준비물을 챙겨오지 못한 학생이 있었어요. 그는 훔쳐서라도 가져오라는 선생님의 말에 진짜로 미술 준비물을 훔쳤죠. 이후 그는 큰 범죄자가 돼 사형에 처해지게 됐어요. 사소한 것이라도 사람의 말이 얼마나 중요하고 잘 다뤄야 하는 것인지를 알려주는 셈입니다." '말을 다스리라'는 그의 무지개 원리가 적용되는 부분이다. 실제로 차 신부의 강연에는 다양한 예들과 자신만의 경험이 넘쳐 난다. '이 인기를 모아 대선에 나가볼까요' 같은 농담도 나온다. 하지만 그 이야기들 안에는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과 고민이 담겨 있다. "제가 30여년 동안 곰삭인 내용들이에요. 종교인으로서, 나름 인생을 살아본 사람으로서 사람들에게 인생을 제대로 살아갈 수 있는 내용을 전하고 싶은 것입니다." 앞으로 차 신부는 '무지개 원리' 외에 '운명론을 극복하는 삶' '성공은 아무나 할 수 있다' '용서하는 법' '지금 행복하는 방법' 등을 KBS '여성공감'에서 강의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너무나 소중한 사람이라는 겁니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세요. 그럴 때만이 인생의 행복도 찾고 삶의 무지개도 뜰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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