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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긍정적인 기업실적 발표로 3일만에 반등

다우지수 8088.84 99.28 (+1.24%)나스닥 1342.18 16.91 (+1.28%) S&P500 858.54 11.07 (+1.31%) (미 증시 동향) 긍정적인 기업실적과 과매도 인식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기업들의 실적이 대부분 월가의 예상치를 무난히 달성하는 수준으로 집계되면서 투자심리를 긍정적으로 이끌었고 달러가 스노우 재무장관 지명자의 "강한 달러" 정책 지지로 강세로 반전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 또 최근 증시가 지정학적 불안감으로 단기간에 걸쳐 지나치게 급락했다는 인식 속에 반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는 사실이 증시의 안정감을 더했고 이날 발표된 소비자신뢰지수, 신규주택판매 등의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한 것도 긍정적인 뉴스. 그러나 조지 부시 대통령의 연두교서 발표를 앞둔 관망세도 만만치 않아 장중내내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달러는 오랜만에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혼조세.국제 유가는 이라크 전쟁에 대한 우려로 강세를 나타냈으며 금값은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온스당 370달러선에 안착. (업종 및 종목 동향) 업종별로는 하드웨어, 네트워킹, 제약, 증권 등이 강세. 개장전 실적을 발표한 듀폰, 프록터앤갬블(P&G), 머크, SBC커뮤니케이션 등 다우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이 모두 월가의 예상치를 달성. 다우 종목인 P&G는 분기 순익이 14% 증가한 데 힘입어 2.6% 상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역시 신용카드 부문 호조로 분기 손익이 배 이상 늘어나 5% 상승. 제약업체인 와이스는 매출이 3.5%, 순익이 91% 급증한데 힘입어 10% 급등. 머크 역시 매출과 순익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6.1% 상승. 보험기업인 AIG는 새로운 CEO의 임명 소식으로 1.41% 상승. 제록스도 17.27% 급등. 제록스는 라이벌 업체들과의 경쟁 증가에도 불구하고 4분기에 주당순익이 1센트를 기록해 전년의 주당손실 19센트에서 흑자로 전환.또 1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주당순익이 24센트로 늘어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 대형기술주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외하고 대체로 상승. 반도체 업종은 엇갈린 모습. 인텔과 AMD는 상승했으나 반도체 장비업체들은 대체로 하락. 특히 타이완세미컨덕터는 부진한 실적발표로 4.81% 급락. 생명공학기업인 바이오젠은 1.74% 상승. 바이오젠은 4분기 주당순익이 43센트로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2센트를 상회. 무선통신사업자인 AT&T와이어리스는 4.48% 하락. AT&T와이어리스는 4분기 주당손실이 5센트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주당손실 48센트보다 적자폭이 크게 감소.그러나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손실 2센트에 비해서는 손실폭이 증가. (경제지표 동향) 미국의 12월 신규주택판매가 감소할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주택경기의 활황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 미국 상무부는 12월 신규주택판매가 전월대비 3.5% 증가한 108만2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월가 예상치인 104만건을 상회한 수치.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향후 6개월 동안의 부정적인 경기전망으로 지난 1993년 11월 이후 9년래 최저수준으로 하락. 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79.0으로 집계. 그러나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78.5는 상회. 컨퍼런스보드는 유가급등으로 인한 에너지 비용 증가, 이라크전 우려 증대 및 증시 침체 등이 소비심리를 악화시켰다고 설명. 소비자신뢰지수가 최근 8개월중 7개월 하락함에 따라 소비지출이 위축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 미국의 12월 내구재주문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기업들의 경기전망이 밝지 않음을 시사. 미 상무부는 12월 내구재주문이 전월대비 0.2% 증가한 170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9% 증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치. 운송장비 주문을 제외할 경우 1.1% 증가. 상무부는 자동차, 통신장비, 금속부문에 대한 주문이 예상에 미치지 못해 내구재 주문이 크게 늘어나지 못했다고 설명. [대우증권 제공]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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