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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So hot!] 서울 '장시간 근무' 세계 2위
입력2009-08-20 18:33:00
수정
2009.08.20 18:33:00
서울 시민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일하는 시간이 길다.
더 타임스는 19일(현지시간) 스위스계 은행인 UBS의 조사 결과 서울 사람들이 연평균 2,312시간을 일해 이집트의 카이로(2,373시간)에 이어 세계에서 평균 근로 시간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반면 프랑스의 리용은 연평균 근무 시간이 1,582시간으로 조사대상 도시 가운데 가장 적었으며 파리도 근무시간이 1,594시간에 불과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평균 2,119시간으로 2,063시간의 중동을 제치고 근무시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도시별 생활비는 144개 품목과 서비스 가격을 종합해 평가한 결과 노르웨이의 오슬로가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으며 취리히, 코펜하겐, 제네바, 도쿄 및 뉴욕 등이 뒤를 이었다. 영국의 런던은 조사시점 당시 파운드화 강세 탓으로 22위였으나, 최근 파운드의 대 달러 가치가 약세로 반전된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비싼 도시 5위인 것으로 추정됐다.
생활비가 가장 싼 도시군에는 쿠알라룸푸르와 마닐라, 델리 및 뭄바이 등의 동남아시아 및 남아시아 도시들이 포함됐다.
한편 아이팟 한대를 사려면 취리히나 뉴욕의 경우 9시간만 일하면 되지만, 뭄바이 시민은 대략 하루 9시간씩 20일은 일해야 그만한 돈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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