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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분양시장 활짝] 관심 끄는 재건축단지

의왕 내손동 6,500가구 '후분양'<br>삼성물산 154가구 일반분양<br>GS건설은 6~7월께 예정

GS건설 ‘포일 자이’ 전경.

평촌 신도시와 도로 하나 사이로 마주보고 있는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일대가 대우사원아파트, 포일주공 등이 재건축돼 총 6,500여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지구로 탈바꿈하고 있다. 특히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GS건설 등 국내 초대형 건설사들이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일대에서 잇따라 재건축 대단지 아파트들을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어서 인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삼성물산은 5월 중 내손동 ‘래미안 에버하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규모로 79∼144㎡형 696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15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후분양 아파트로 이미 조합원 입주가 시작된 ‘래미안 에버하임’은 모든 동에 필로티를 설치하고 동간 간격을 넓게 배치해 통풍과 조망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분양 전가구는 발코니 확장이 돼 있어 입주와 동시에 넓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다 GS건설도 오는 6~7월께 총 2,540가구의 초대형 단지인 ‘포일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16∼25층 38개 동 규모로 82∼204㎡형까지 주택형이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현재 7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정해져 있지만 최근 재건축 임대주택 의무비율이 폐지됨에 따라 임대주택 243가구 중에서도 추가로 일반분양 물량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GS건설 관계자는 “‘포일 자이’는 서초구 반포동에 랜드마크로 떠오른 ‘반포 자이’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설계기법으로 지어졌다”며 “단지 내부 디자인이 뛰어나고 마감재 등이 고급스럽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기도 의왕 내손동 일대의 랜드마크가 될 이들 아파트 주변에는 뉴코아 아울렛과 한림대성심병원, 이마트 평촌점, 농수산물도매시장, 롯데마트 및 의왕시립도서관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고 평촌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어 교육 환경도 좋다. 대중교통과 승용차 등을 두루 이용하기에도 좋은 편. 지하철 4호선 인덕원과 평촌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 도심권과 강남권, 수원, 과천을 오가는 버스노선도 다양하다. 경수산업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과천ㆍ의왕간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다른 지역으로도 이동하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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