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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플러스 영남] 녹채원 "2012년엔 매출 1,000억"

수산물가공 HACPP 지정등 식자재 위생시설 완비<br>온라인몰·프랜차이즈등 사업영역 대폭 넓혀 코스닥 상장도 추진

녹채원 본사 및 생산공장. 부산시 강서구 송정동에 연면적 5,800㎡ 의 4층 건물로 세워진 이 곳은 HACCP 기준에 맞춘 농수산물 위생처리와 제조 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

녹채원의 레토르트 제조설비.


녹채원이 21세기 새로운 토털푸드서비스 문화를 창조하는 종합 식품전문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농수산물 처리 가공, 위탁급식, 식자재 유통, 즉석요리 제조, 인터넷 쇼핑몰 구축에 이어 프랜차이즈 사업에 이르기까지 식품 관련 전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부산시 강서구 송정동에 본사와 생산 공장을 두고 있는 녹채원은 국내 최초로 지난 2004년 6월 식품의약안정청으로부터 농산물 전처리 가공 HACP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지정을 받은데 이어 2005년 1월과 2008년 3월 수산물 가공(어류, 연체류)에서도 HACPP 지정을 받아 안전한 먹거리 식품회사로 자리매김했다. 녹채원은 오는 2012년 매출액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영남지역 위주의 대리점과 위탁급식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온라인 쇼핑몰 구축과 함께 프랜차이즈 사업에 진출하고 코스닥 상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최고의 위생시설 완비=강서구 송정동의 본사와 제조 공장은 5,800㎡의 대지에 4층 건물로 구성돼있다. 당초부터 HACCP 기준에 맞춰 설계됐으며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크린사업장으로 지정됐다. 식자재를 가공하는 제조공장은 섭씨 5도의 냉각 오존수를 이용한 5단계 버블 세척으로 농수산물의 신선도를 증대시키는 식품자동세척기를 비롯해 자동에어드라이, 자동커팅, 형광불빛으로 2차 이물질을 제거하는 캔들링시스템, 미세한 2㎜의 금속물질을 제거하는 금속검출 시스템, 자동포장 시스템 등을 구비하고 있다. 이와함께 미생물 실험실에서는 미생물(식중독균)의 사전예방을 위해 식자재 원료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과학적인 실험을 통해 철저한 위생관리를 하고 있다. 모든 식자재와 식품들을 냉동과 냉장이 분비된 탑차를 이용해 배송하는 점도 눈에 띈다. ◇20년 전통의 위탁급식사업=녹채원 위탁급식의 특징은 HACCP 기준에 맞게 위생 처리된 신선한 식자재를 이용해 요리를 한다는 점과 국내 최고의 전문 영양사와 조리사를 두고 음식 맛을 낸다는 점이다. 이 같은 장점에 힘입어 전국 산업체와 관공서, 병원, 학교, 대형음식점 등 120여곳에 위탁급식업무를 하고 있다. 녹채원은 인테리어 컨설팅에서부터 매뉴개발, 친절 교육, 철저한 인성교육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질 높은 운영시스템과 푸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량구매 방식에 의한 원가 관리의 효율화로 식사의 질적인 면을 개선해 고객에게 한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계절별, 월별, 주별로 다양하고 영영가 있는 식단과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이상철 전략기획팀장은 "지금까지 녹채원이 운영하고 있는 위탁급식에서 식중독 사고가 단 한건도 없었다"며 "철저한 위생관리와 신선한 식자재, 균형잡힌 영양가, 좋은 맛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얻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제품과 인터넷 쇼핑몰=녹채원이 만드는 애채죽, 전복죽, 삼계탕, 감자탕 등 모든 제품 역시 엄격한 HACPP 기준에 준하여 생산된다. 제품은 건고사리, 표고버섯, 고등어, 삼치 등 농수산물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호박죽, 전복죽, 감자탕, 한우곰탕, 삼계탕, 육개장 등 100여종이 넘는다. 이들 제품은 현재 이랜드 게열 유통회사와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이달부터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자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터넷 쇼핑몰 운영은 제품 판매 외에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신 제품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받기 위한 것"이라며 "홈페이지를 통해 녹채원의 위생적인 농수산물 처리 과정과 생산 공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산 및 물류시스템 구축=녹채원은 구매에서 가공, 운송에까지 원스톱 전산 체제를 구축,생산비를 대폭 절감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가서고 있다. 특히 원재료는 산지나 판매 현장을 직접 찾아 대량 공동 구매 방식으로 구입하고 있어 모든 식자재와 가공 제품들의 가격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함께 냉장과 냉동이 불리된 탑차를 완비해 식자재의 '신선 배송'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위탁급식의 경우 전국 어디서나 식자재의 당일 배송이 이뤄져 식단의 신선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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