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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가계자금 투자로 돌려야"

후쿠이 일본은행 총재

“잠자고 있는 가계의 금융자산을 투자로 돌려야 한다.” 후쿠이 도시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 25일 도쿄에서 가진 한 강연에서 “가계의 금융자산 규모가 1,500조엔에 이르지만 이들 중 15%만이 주식이나 투자신탁 등으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을 뿐”이라며 “가계자금이 좀 더 공격적으로 투자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계는 노동력뿐 아니라 자본으로서도 경제성장에 이바지한다”며 “되살아나고 있는 일본 경제에 희망을 갖고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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