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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에프 개성공장 기공

의류업체 인디에프(구 나산)는 14일 개성공단에서 1차 개성공단 의류공장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인디에프의 모기업인 세아상역의 김웅기 회장과 이용학 사장, 인디에프 김기명 사장 등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인디에프 1차 개성공장은 부지면적 1만7,800㎡(5,400평)에 지상 2층짜리 공장과 4층짜리 사무동 건물을 합쳐 건축면적 7,600㎡(2,300평) 규모로 지어지며 오는 7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인디에프 개성공장은 인디에프가 세아상역에 인수된 이후 처음으로 확충하는 의류 생산시설로 1차 공장에 이어 비슷한 규모의 2차 공장도 건립될 예정이며 1, 2차 공장이 모두 완공되면 인디에프의 내수 물량 대부분을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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