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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선호도 조사] 새 주거래은행 어디로…

[은행 선호도 조사] 새 주거래은행 어디로… 小企 "국민·기업"-中企 "신한" 선호 중소기업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국민은행의 약진과 조흥은행의 선전이 예상된다. 특히 국민은행은 종업원 50인 미만의 소기업들로부터 좋은 이미지를 받고 있고 거래제의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어 소매은행으로서의 강점이 중소기업 거래에서도 발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흥은행도 중소기업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열심히 나서고 있는데다 중소기업들도 호의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어 거래처가 늘 것으로 보인다. 설문조사 결과 중소 제조업체들은 새로운 주거래은행으로 택하고 싶은 은행으로 국민은행(18.6%)과 기업은행(17.2%)을 꼽았다. 국민은행은 이미지 조사에서도 가장 이미지가 좋은 신한은행(18.6%)에 크게 뒤지지 않는 선호도(17.6%)를 얻었다. 이는 우량은행으로서의 이미지와 주거래은행 선호도가 깊은 연관이 있음을 보여준다. 더구나 국민은행은 현재 주거래 은행 외에 가장 적극적으로 거래제의를 해오는 은행(13.8%)으로 꼽혀 중소기업 대출을 늘리기 위해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조흥은행(12.5%)이 꼽혔다. ◇소기업은 국민·기업, 중기업은 신한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선호=중소 제조업체들은 현재의 주거래 은행 외에 새로운 주거래은행으로 택하고 싶은 은행으로 국민(18.6%)·기업(17.2%)·신한(14.7%)·주택(7.9%)·조흥(7.2%)·하나(6.8%) 등을 꼽았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종업원수 50인 미만의 소기업들은 국민(20.5%)과 기업은행(20.5%)을 새로운 주거래은행으로 선호한 반면 50인 이상의 중기업들은 신한은행(20.3%)을 꼽았다. 주거래은행별로는 산업·농협 등 특수은행과 국민·주택은행 등 대형우량은행, 5대 시중은행, 지방·외국계 은행 등 기타은행을 거래하는 중소기업들은 기업은행(30.0%)과 국민은행(20.0%)을 새로운 주거래은행으로 선호했다. 반면 기업은행 거래처들은 국민(21.9%)·신한은행(18.1%)을 새로운 주거래은행으로 지목하는 등 국민은행은 여러 곳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은행에 대한 주거래 은행 선호도는 은행에 대한 이미지 선호도와 연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이미지 조사에서 소기업은 국민은행(20.4%), 중기업은 신한은행(20.2%)에 대해 가장 좋은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고 응답해 결국 이미지 좋은 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과 조흥·한빛은행이 중소기업 거래에 적극적=현재 주거래은행 외에 가장 적극적으로 거래제의를 해오는 은행으로는 국민은행(13.8%)이 꼽혔다. 다음으로는 조흥(12.5%)·한빛(11.6%)·기업(9.5%)·신한은행(9.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들에 대해 국민은행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중기업들에 대해선 조흥은행이 가장 적극적으로 거래제의를 한다고 응답했다. 결국 국민은행은 소기업에 대해 이미지가 좋고 주거래은행으로 바꾸고 싶은 은행으로 꼽혔으며 거래 제의도 열심히 하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소기업들 고객이 많이 늘 전망이다. 주거래은행별로 나눠보면 산업·농협 등 특수은행 거래처들은 조흥은행에서, 국민·주택은행 등 대형우량은행 거래처들은 기업·신한은행에서, 5대 시중은행 거래처들은 기업과 국민은행에서, 신한·한미·하나은행 등 후발은행 거래처들은 국민은행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승호기자 입력시간 2000/10/03 18:1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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