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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금리 8개월만에 5%대

채권시장이 1일 주가상승 및 채권 공급 물량 증가로 급락세(금리급등)를 보이며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금리가 8개월만에 5%대로 들어섰다. 반면 종합주가지수는 이틀째 급등세를 타며 연중 최고치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이날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주말보다 무려 0.13%포인트가 오른 5.01%로 마감, 지난 3월13일(5.24%) SK글로벌 사태이후 처음으로 5%대까지 치솟았다. 채권전문가들은 이날 2조5,100억원에 달하는 국고채 3년물 입찰에서 낙찰금리가 실세금리보다 높은 5.04%에 형성된데다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주가까지 강세를 보이자 채권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분석했다. 또 2일 통안채 정기 입찰이 예정돼 물량공급이 이어질 것이라는 부담도 금리상승을 이끄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1.21포인트(1.41%) 오른 807.39포인트로 마감, 거래일수로 9일만에 8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1.01포인트(2.20%) 상승한 46.85포인트로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이라크에서의 한국인 근로자 피살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 부담에도 불구하고 강보합권에서 출발, 외국인 매수세 및 프로그램 순매수와 일본증시의 급등에 힘입어 내내 강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은 948억원 어치의 매수우위를 보여 5일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순매수는 1,072억원에 달했다. 유동성 위기를 겪었던 LG카드와 외환카드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업종대표주가 고른 상승세를 이끌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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