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도이체방크, 럭키생명에 110억 출자

국내시장 자산운용 노하우 축적 일환인듯 도이체방크가 럭키생명의 대주주로 참여한다. 도이체방크의 럭키생명에 대한 투자는 한국시장에서의 자산운용 노하우 축적을 위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럭키생명은 11일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독일 도이체방크와 외자유치협상을 추진한 결과 럭키생명의 유상증자시 도이체방크가 총 110억원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기로 하는 투자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 후 도이체방크의 럭키생명 지분은 8%로 이 회사의 여섯번째 대주주가 된다. 금융감독원의 한 관계자는 "도이체방크가 오래 전부터 국내 자산운용사 인수를 추진해왔으나 이 계획을 일단 보류하고 한국시장에서 장기 자산운용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는 생보사 투자로 방향을 선회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상증자 후 자산운용 전문인력을 럭키생명에 파견하거나 아예 럭키생명 자산운용 부문을 도이체방크가 전담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는 럭키생명과 관계사인 LG화재 등과 함께 별도의 자산운용회사를 설립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럭키생명은 조만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유상증자 시기를 확정하고 늦어도 연내 유상증자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박태준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