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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오토메이션 "올 매출 700억 목표"

외국계기업서 '홀로서기' 산뜻… 印·中등 신시장 개척 나서

올초 산업자동화기기 전문기업으로 출범한 RS오토메이션이 외국계기업 사업부에서 법인으로 '홀로서기'에 나선 첫 해에 매출 700억원을 목표로 야심 찬 새출발에 나섰다. RS오토메이션은 23일 "지난해 로크웰오토메이션코리아의 사업부로서 연간 460억의 매출을 올렸지만 올해는 4월말 현재까지 23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며 "연간으로는 7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RS오토메이션은 지난 85년 삼성항공(현재 삼성테크윈) 제어기기사업부로 출발한 이래 삼성전자메카트로닉스 사업부, 다국적기업인 로크웰오토메이션코리아의 컴포넌트 자동화기기 사업부문을 거쳐 지난 1월 분리 독립된 회사다. 산업용제어장치 부문과 모터 구동장치 부문 등 2개 제품군을 개발, 생산해 삼성그룹과 로크웰오토메이션 외 여러 국내외 거래선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독립 출범 이후에는 기존 산업용 제어기 위주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첨단 로봇과 민수용 제어기 분야로 확대하고 인도, 중국 등 신시장 개척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모터구동에 신재생 분야를 연계하는 신사업을 검토중이며, 로봇과 고급가전용 모듈은 국내 대기업과 협력 하에 검토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기존의 주력 제품인 PLC와 인버터, 모션 분야에서도 2014년까지 각각 250억원 돌파를 목표로 지속적인 매출확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판로 개척에서도 본사의 통제 하에 수출이 이뤄지던 사업부 시절보다 한층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매출 증대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RS오토메이션은 올들어 중국과 인도 등 신규 거래선 개척에 성공해 이 시장에서 현재까지 57억원의 수출 성과를 올린 데 이어, 현재는 유럽 시장을 겨냥한 행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측은 "주력시장인 반도체, LCD 장비시장에 대한 투자 활성화와 신제품의 적기 투입 효과 외에 법인출범 이후 삼성이나 로크웰 등 기존 거래선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신규거래선을 개척하는 등 적극적인 영업 전개에 나서면서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덕현 RS오토메이션 대표는 "올해 새롭게 출범한 회사지만 자동화시장에서 확보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국내외 최고 수준의 자동화기기 전문업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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