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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56명, 기아차 22명 임원 승진 인사

현대차·기아차 임원 승진 인사 현대차 56명-기아차 22명 총 78명 승진… R&D.품질.생산.글로벌 경영역량 '무게' 현대.기아차는 28일 노재만 베이징현대차 총경리(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양사를 합쳐 임원급 78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단행했다. 이는 현대차 68명, 기아차 38명 등 모두 106명이 승진한 지난 1월 정기 임원인사 때에 비해 전체적으로 30% 가까이 승진 폭이 줄어든 것이다. 특히 기아차[000270]의 경우 승진 인원이 지난 1월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데다부사장 승진이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직급별 승진 인원은 ▲부사장 3명 ▲전무 9명 ▲상무 15명 ▲이사 27명 ▲이사대우 24명 등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미래의 자동차 기술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및 품질, 생산 부문에 초점이 맞춰졌고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수출 부문도 상당히 중시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실제로 현대차의 부사장 승진자 3명 중 노재만 전무는 올해 중국법인의 비약적성장을 주도했고 김억조 선행생산기술센터장은 NF쏘나타 등 신차 출시에 핵심적 역할을 했으며, 윤여철 경영지원본부장은 원활한 노무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것으로 알려졌다. 윤여철 본부장은 지난 1월 상무, 4월 전무로 각각 승진한 데 이어 이번에 다시부사장으로 발탁됨으로써 한해동안 이사부터 부사장까지 수직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의 전무 승진자 8명 중에도 박준철 남양연구소 재료개발실장 등 R&D(연구.개발) 부문 3명과 김경한 울산제1공장 사업부장 등 생산부문 2명이 포함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전문기업으로서 글로벌 톱메이커로 도약하기 위해 능력과 실적 중심의 평가에 주안점을 뒀다"면서 "연구개발과 품질 및 생산부문 강화를통해 제품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영역량 강화로 해외 전략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포석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차기 경영구도와 관련해 사장 승진설이 나돌았던 정몽구 회장의 외아들 정의선 기아차 기획실장(부사장)은 이번 승진인사에서 제외됐다. 다음은 직급별 승진자 명단. ◇현대차 ▲부사장(3명) 김억조(金億兆), 노재만(盧載萬), 윤여철(尹汝喆) ▲전무(8명) 고옥석(高玉錫), 김경한(金慶漢), 김한수, 박성현(朴性鉉) 박준철(朴俊哲), 이성철(李聖哲), 이세흠(李世欽), 이영복(李永馥) ▲상무(12명) 김민진(金敏辰), 김용칠(金容七), 김조근(金照根), 김종은(金鍾殷) 김충호(金忠鎬), 김해진(金海鎭), 담도굉(譚道宏), 박정국(朴禎國) 신영동(辛永東), 오승국(吳勝國), 이재윤(李在允), 장철헌(張哲憲) ▲이사(17명) 김옥형(金鈺炯), 김원일(金元日), 김중걸(金重杰), 박관흠(朴寬欽) 박대식(朴大植), 박두화(朴斗和), 배인성(裵仁星), 신명기(辛明基) 오병수(吳丙守), 이병호(李丙晧), 이익희(李翼凞), 이현규(李玄珪) 정태환(鄭泰煥), 조송래(趙頌來), 최규훈(崔圭勳), 최기영(崔基英) 황유노(黃有老) ▲이사대우(12명) 김성용(金成龍), 안영송(安榮松), 왕수복(王秀福), 윤호원(尹虎遠) 이범직(李範職), 이철근(李哲根), 임명섭(林明燮), 정준용(鄭俊龍) 제갈종호(諸葛鍾浩), 최인(崔仁), 함명창(咸明昌), 황동만(黃東晩) ▲수석연구원 → 이사대우(4명) 권오웅(權五雄), 김정준(金正準), 장국조(張國祚), 한태식(韓泰植) ◇기아차 ▲전무(1명) 이경수(李庚洙) ▲상무(3명) 김장식(金壯植), 배기만(裵基萬), 윤문수(尹文洙) ▲이사(10명) 김용환(金容煥), 김현진(金鉉鎭), 박동천(朴東天), 예병태(芮秉台) 오영(吳英),유무림(柳茂林), 장용현(張龍鉉), 장재호(張在浩) 최진(崔振), 추연정(秋淵靖) ▲이사대우(7명) 강길모(姜吉模), 강현종(姜顯鍾), 김동규(金東圭), 오재웅(吳在雄) 주기돈(朱璣暾), 한성권(韓成權), 홍진영(洪振榮)… ▲수석연구원 → 이사대우(1명) 송영현(宋榮鉉)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입력시간 : 2004-12-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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